이육사·한용운 타계 80주기 : 슬기로운 독립투어
신익희, 좌우의 벽을 뛰어넘은 독립운동가(7.18)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재)역사와 책임이 주최하는 성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는 4번의 답사 중 첫 번째 답사가 7월 18일 목요일에 열렸다. ‘슬기로운 독립투어’의 첫 번째 답사는 임시정부에서 내무부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한 신익희 선생과 관련된 답사였다. 신익희 선생은 광복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1946년 국민대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이승만 독재정권을 타도하고자 노력하며 195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으나, 호남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날 답사는 폭우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도 진행되었으며, 참석 취소자가 많았지만 23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신익희 선생의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을 배우고자 했다. 다음 답사는 8월 중에 조소앙 선생을 살펴보는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