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대구지역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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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대구지역위원회 총회

대구지역위원회 총회가 12월 12일 대구 대명동 봉자주막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술 대구지부장 후임으로 권주연 후원회원(피아노 학원 운영)을 대구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주연 후원회원을 비롯해 권혜민 김광출 김영범 김영희 박종혜 송정훈 이상술 이수진 이원식 장현주 정종훈 조현제 채영희 천윤경 후원회원이 참석했다. 권주연 신임 위원장은 고령 출신으로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문에는 이상술 전 지부장을 추대한 데 이어 이수진(재정), 천윤경(홍보), 김광출(관리) 후원회원이 각각 집행부에 선출되었다. 부위원장 등 후임 집행부는 추후 선출키로 했다.

총회에는 김순흥 광주지역위원장, 변량근 부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송필경(전태일의 친구들 대표), 유민아빠(김영오) 윤솔지(영화 제로썸 감독) 등도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그동안 대구지역위원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설치를 공표한 이후 여러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항쟁 추모식, 합천군 일해공원 철거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광주에서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광주 탕탕전에 이어 올해 첫 번째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열린 ‘탕탕전’ 행사의 하나인 분장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받기도 했다. 대구지역위원회는 2025년에는 ‘인혁당’ 희생자 50주기 행사,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여러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 개정된 (사)민족문제연구소 정관과 운영위원회 세칙에 의거하여 부산지부를 부산지역위원회로 바꾸었으며 신임 권주연 지역위원장은 (사)민족문제연구소 사원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추인받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방학진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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