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임종국상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 뉴스타파는 창립 이래, 날카로운 탐사보도로 명성을 떨치면서 짧은 기간에 독립언론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제하 강제동원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한일 양국의 과거사 현안을 지속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정의의 실현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해방 70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친일과 망각〉 4부작은 친일파에 대한 감성적 접근을 극복하고 새로운 보도 패러다임을 개척한 수작이었습니다. 역사와 교육에 대한 권력의 개입이 노골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뉴스타파가 기울여온 한국근현대사의 진실규명을 향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노고를 기리고자 이 상을 드립니다.
2015년 11월 11일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장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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