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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함께 만드는 평화기행” –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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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평화기행 – “전쟁을 넘어 평화를 향해 손잡자!”



과거와 현재의 전쟁이 공존하는 오키나와로 떠납니다.

오키나와는 만주사변에서 세계 제2차 대전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침략전쟁 당시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을 겪은 곳 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에는 한국에서 끌려온 징용, 징병자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만 여명이 있었습니다.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할 때, 수많은 오키나와 인들과 한국인들은 일본군에 의해 집단자결을 강요당하였고, 생존자들은 집단자결로 인한 후유증을 지금까지 안고 살고 있습니다. 일본이 패전한 뒤에는 미군이 주둔하여 섬의 20%를 미군지기로 빼앗겼습니다.

과거 전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체득한 오키나와 사람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60여 년 전에 겪은 전쟁을 통해 오늘날 미군범죄근절과 기지 반환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평화기행은 과거 오키나와 전쟁의 흔적을 통해 일본군‘위안부’들을 기억하며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오키나와 사람들의 기억의 방식과 실천하며 사는 모습들을 배우고자 합니다.

평화기행 안내 :

Ο 참가자 – 선착순 15명 이내 
Ο 참가비 – 80 만원(항공료 70여만원과 체제비 및 숙박비 약간)
Ο 참가대상 –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Ο 기행일시 – 10월 내 목요일 ~ 일요일 3박4일 (참가자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
Ο 기행일정 – 
    ■ 이토가즈 동굴 : 약 270m에 달하는 종유석 자연동굴이다. 전쟁 시에 하에바루 육군병원으로 독립
      혼성 부대의 주둔지와 주민들의 피난지로 사용되었다. 당시 동굴입구는 미군의 총알받이로 조선인
      징용자들과 위안부 여성들의 자리가 있다.

    ■ 히메유리자료관 : 당시 일본군은 오키나와 여학생들을 강제징집하여 ‘히메유리 학도대’를 창설하였
       다. 이후 미군의 가스탄 공격으로 대다수 히메유리 학도대원들은 지하동굴 안에서 몰살당하였다.
       히메유리 부대의 생존자들과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사설 자료관을 만들었다.

    ■ 도카시키섬 : 故배봉기 할머니가 위안부 생활을 하였던 빨간 기와집, 백옥의 탑, 패전시 일본군에
       의해 집단자결을 강요당했던 현장 등을 답사

    ■ 헤노코 미군기지, 사키마 미술관, 오키나와 내 평화운동단체들과의 교류회 등  


* 함께 참여할 분들은 8월 31일까지 정대협(mssjdh1@lycos.co.kr)으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가신청서는 파일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homepage : www.womenandwar.net
e-mail : wnw@womenandwar.net
전화 : 02-365-4016, 392-5252
팩스 : 02-365-4017
후원계좌 : 조흥은행 308-01-158087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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