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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원성역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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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원성역화 문제 국민토론회



아래와 같이 효창원성역화 문제 국민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효창원성역화 문제는 몇몇 단체나 지역에 국한한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 그리고 선열에 대한 올바른 예우에 관한 이 겨레 모두의 문제이므로 국민의 의견을 총합해서 올바르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 위한 첫 시도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효창원 성역화 문제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국민들에게 폭넓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하므로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잠깐이라도 참석해 주시기 바라며 주위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효창원성역화 문제 국민토론 개최취지

국가보훈처가 광복6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효창공원 독립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2005년 12월 20일 건축설계공모를 위한 건축설계경기 과업설명서에서 효창원 독립공원화의 목적을 “효창공원이 ‘효창운동장 등 이질적인 시설물’들과 혼재돼있어 독립공원 성역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므로 효창공원을 민족성지로 조성해 민족정기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건축설계경기 과업설명서에는 기존운동장을 철거한 뒤 새로운 국제규격의 축구경기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게다가 애국선열 묘역의 성역화사업과는 어울리지 않는 반공기념탑과 대한노인회관, 놀이터 등 기존 시설물에 대한 처리 문제는 언급돼 있지 않다. 이에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006년 6월 26일 현수막을 내걸고 백범 추모식 참석자들에게 성명서를 작성 배포하여 운동장 철거없는 효창원 성역화는 선열을 능멸하는 일이며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일임을 알리고 원상회복 차원의 성역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였다.

효창원 선열 관련 단체들도 계속해서 국가보훈처의 사업 추진에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국가보훈처는 이미 책정된 예산집행 시한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래 계획을 약간 수정하는 선에서 사업을 강행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뜻을 같이하는 개인 및 단체들과 함께 효창원 성역화의 올바른 방법을 찾아보고자 국민토론을 개최한다.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 차영조





효창원 성역화 문제 국민토론’
효창원 성역화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 토론사회 :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발표내용

1) 효창원 수난의 어제와 오늘 :
김용삼(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부회장)

2) 문화재로서의 효창원 묘역 :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3)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효창원 :
한시준(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4) 독·불과 한·일의 역사 관계 그리고 효창원 묘역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5) 효창원 성역화사업의 향방 :
    김시업(심산사상연구회 회장)



◎ 일시 : 2007년 4월 11일(수) 오후 2시 ~ 5시
◎ 장소 : 성균관 유림회관(성대 정문 옆)
◎ 주최 :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민족문제연구소, 심산사상연구회
◎ 주관 : 효창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 행사관련문의 : 김용삼(010-2261-6781), 육철희(016-783-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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