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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시인 이기형 선생 11번째 시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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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 비서를 역임하며 한평생 통일과 민족을 노래한 원로시인 이기형 선생(92)이 자신의 열 번째 신작 시집 『절정의 노래』를 출간했다. 이 시인은 현역 시인 중 최고령이기도 하다.


이 시인은 임종국 선생 추모식 등 연구소가 주관하는 여러 행사를 비롯해 수많은 문학행사와 통일행사에 참여해 시를 낭송하며 지금도 후배들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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