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변호사인 한승헌 선생이 <한승헌-산민의 ‘사랑방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한겨레신문에 연재 중인 글을 통해 연구소 이해학 이사(2월 17일자)와 임헌영 소장(2월 20일자)이 참여한 민주화운동의 뒷이야기들을 소개했다.
한승헌 선생은 이 연재에서 1970년대 유신체제에 저항하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된 민주인사들에 대한 비화와 그들을 변론하던 당시 상황을 진솔하게 회고하고 있다. 젊은 시절 법정에 선 이해학 이사와 임헌영 소장의 사진이 눈에 띈다.
▲ 1974년 4월 재일본 한국어 잡지 <한양>에 얽힌 이른바 ‘문인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피고인들이 법정에 섰다. 오른쪽 두 번째가 임헌영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