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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문익환 목사 방북 20주년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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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사)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문익환 목사 방북 20주년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가했다. (사)통일맞이는 3월 31일 방북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4월 2일에는 기념식을 가졌다.


 


1980년대 말 대표적인 민주화운동단체였던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상임고문이었던 문익환 목사는 1989년 3월 25일 유원호 그리고 재일동포 정경모 선생과 함께 개인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2차례에 걸쳐 통일문제를 중심으로 회담을 가졌으며,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허담 위원장과 회담한 뒤 4월 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내외신기자 회견을 갖고 ‘자주적 평화통일과 관련된 원칙적 문제 9개항’에 대한 합의성명을 발표했다. 합의 성명은 ①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원칙에 기초해 통일문제 해결, ② 정치·군사 회담을 진전시켜 정치적·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동시에 다방면 교류·접촉 실현, ③ 연방제 방식의 통일, ④ 팀스피리트 훈련 반대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국가보안법을 적용했고 재판부는 문익환 목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www.mo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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