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의3도 농지탈환운동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부 김학윤 회원은 4월 24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기념관은 조선 선조 때부터 해방까지 무려 360여년간 전남 신안군 하의3도(하의도·상태도·하태도) 주민들의 목숨 건 토지 탈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고장 출신으로 수필가이도 한 김학윤 회원은 그동안 하의3도 농민운동사를 정리해 2006년 4월 『하의도농민운동사』(책과함께 펴냄)를 펴내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당시 하의도 소작쟁의를 도운 일본인 노동운동가 아사히 겐즈이를 새롭게 조명하여 그에 대한 서훈 작업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 날 개관식에는 하의도가 고향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연구소 김병상 이사장은 화환을 보내 개관을 축하했다.
알림
김학윤 회원,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 가져
By 민족문제연구소 -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