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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회’ 창립20돌 맞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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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상 이사장이 초대 의장을 맡은 바 있는 인천지역 민주화와 사회운동의 요람 ‘목요회’가 6월 29일 창립 20돌을 맞아 인하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목요회는 1992년 인천 교육의 암적 존재로 불리기도 했던 선인학원 학교들의 공립화운동을 시작해 3년간의 끈질긴 활동 끝에 산하 14개 학교의 공립화에 성공했고 1995년 인천 앞바다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시도도 범시민운동으로 막아냈다.


 


또 계양산 대규모 위락단지 개발을 저지하는 등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는 데 방패막이 구실을 해낸 바 있다. 목요회는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정부 수립이 좌절된 뒤 허탈함을 이겨내고자 1989년 4월 인천지역 천주교와 개신교 성직자들이 발의해 그해 6월 29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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