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용 연구실장은 9월 1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친일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란 한일강제합방100주년 특강에서 “친일파는 일본제국주의의 국권 침탈과 식민 지배, 일제의 대외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부류로 봐야한다”며 “해방 후 친일청산 대신 친일세력이 대한민국의 기득권을 장악해 친일청산 대신 일제의 부정적 유산이 대한민국 내에서 구조적으로 재생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친일 잔재가 대한민국의 총체적 후진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강은 건국대의 2010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