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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회원, 고조부 유고집「어야유고전」1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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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부지부 김태환 회원은 9월 15일 독립운동가인 고조부 김성진(호 : 於野) 선생의 유고집인「어야유고전」(於野遺稿全) 1권을 기증했다. 김성진 선생(1857~1915)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02년 당시 대한제국 혜민원 주사를 제수받았으며,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전해 듣고 통분하여 자결을 기도하며 식음을 전폐하였으나 노모의 간곡한 만류로 단식을 중지하였다.


 


그러나 1912년 노모가 사망하자 3년 상을 마치고, 1915년 2월 마침내 자만시(自輓詩) 한 수를 남겨놓고 자결 순국함으로써 일제의 한국침략에 대해 저항의지를 표출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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