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그리고 윤기섭의 독립운동』
2011년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또한 신흥무관학교 창립에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원 및 군무장과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윤기섭 선생이 만주로 망명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무장독립투쟁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흥무관학교와 현재 대한민국의 뿌리인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 및 후진 양성에 힘쓰며 40여 년간 조국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윤기섭 선생의 삶을 알아보고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생애와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 때 : 2011년 4월 5일(화), 14:00~18:00
○ 곳 :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
○ 주최 :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윤기섭기념사업회
○ 후원 :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 1부 :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과 윤기섭 선생 망명100주년 기념식
사회 : 김홍성(KBS 아나운서)
(1) 개회선언
(2) 국민의례
(3) 내빈소개
(4) 기념사
(5) 축사
(6) 축가
○ 2부 : 학술회의
사회 : 박민영(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 주제 발표
주제1. 「신흥무관학교와 윤기섭」
발표자 : 한시준(단국대 교수) / 토론자 : 박환(수원대 교수)
주제2.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윤기섭」
발표자 : 김광재(국사편찬위원회) / 토론자 : 김병기(한가람역사연구소 연구원)
주제3. 「대한민국임시의정원과 윤기섭」
발표자 : 이재호(국가보훈처)
토론자 : 김용달(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원)
※ 윤기섭 선생은..
1887년 4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민족학교인 오산학교 교사로 부임했고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와 신민회의 청년운동단체인 청년학우회에서 활동했다.
1911년 8월 중국 서간도로 망명한 윤 선생은 신민회 인사들과 함께 신한민촌과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하는 등 만주를 무장독립운동기지로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10여 년 간 신흥무관학교에서 학감, 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무장독립운동을 주도할 군사인재를 양성했다.
광복 이후 충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충칭에 남아있던 선생은 1946년 4월 조국으로 돌아와 1950년 대한민국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납북돼 1959년 2월 27일 북한에서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