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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1 역사문제연구소 정기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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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지식의 형성과 문화 지형】


 


2011년의 달력도 마지막 한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작보다 마무리를 향하여 가는 시기입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정기 심포지엄으로 그 마무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번 정기 심포지엄의 주제는 <근대 지식의 형성과 문화 지형>입니다. 익숙한 주제입니다만 문제의식을 달리하였습니다. 정치, 과학, 역사 등 각 방면의 지식 형성뿐 아니라 그 지식의 소통에도 눈을 돌렸습니다. 이 지식은 근대 민족국가의 건설/회복을 목표하기도 하고, 한국인/조선인의 아이덴터티를 형성?확인하는데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복음’이요 또 누군가에게는 ‘불온’이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 소통의 방법으로 연설과 출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당대 한국인들이 갈망했던 지식과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이 그 동안의 고민을 학계의 동학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토론을 통해 새로운 문제의식이 생겨나고, 발표자와 청중 모두 학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역사문제연구소의 2011년 마지막 행사에 많이 참석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1년 12월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서중석, 소장 정태헌


 


장 소: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일 시: 2011년 12월 10일(토) 오후 2시~오후 6시


주 최: 역사문제연구소


 


○ 개회사 및 축사 : 정태헌(역사문제연구소 소장)


 


○ 발표 : 14:00∼16:00


 


○ 사회 : 장용경(국사편찬위원회)


 


■ 이태훈(이화여대) : 한말 근대정치운동의 확산과 정치연설의 역할


■ 김성연(성균관대) : 식민지 조선, 아인슈타인을 만나다: 상대성이론과 사회주의자들


■ 박종린(한남대) : ‘朝鮮史’의 서술과 역사대중화: 황의돈의《中等朝鮮歷史》를 중심으로


■ 장 신(역사문제연구소) : 일제하 민족주의사학의 전파와 대중적 확산


 


■ 휴식 : 16:00~16:20


 


■ 종합토론 : 16:20~18:00


 


■ 토론자 : 정준영(한림대), 박진영(고려대), 신주백(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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