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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3 고양평화예술제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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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양평화예술제>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장소    어울림누리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

일정    2013-09-25(수) ~
2013-10-01(화)

시간    오전10시~오후6시(휴관일없음)

입장료  무료

주최, 후원  고양시민회,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정신대연구소

문의전화    031)960-9730

입장연령    제한없음[1인1매]

 

전시
소개

전시 취지

조선의 가난한 백성의 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일본군에 끌려가
온갖 수모를 당하고 숨 죽여 살아온 세월을 어찌 잊을 수 있는가.

일본군이 십대의 조선 소녀들을 끌고 가 침략전쟁의 위안부로
삼은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폭력이고, 한 인간의 삶을 철저하게 짓밟은 가장 악랄한 인권유린이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20년 넘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주름진 할머니들의 외로운 외침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능한 정부의 외면과 감추기 외교 야합 속에
사죄와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일본 군국주의 망령이 다시 되 살아나고 있다. 일본 극우 정치가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군군주의
부활을 노골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는 교과서 왜곡과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파렴치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제국주의 일본군에 끌려가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을 씻어주지 않고는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더 나아가 겨레의 통일은 오지 않는다. 민미협 회원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비록 빼앗긴 삶을 살았지만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순결한 영혼과 나라와 겨레의 발전과 세계평화를 기리는 진정어린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민미협은 제 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을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그림으로 담아 사죄와 배상을 넘어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또한 일본군의 추악한 위안부 죄악상을 낱낱이 폭로 고발하여 일본 군군주의의 부활을 막고 세계 평화를 낳는 밑돌이 되고자
한다.

미술전 의의

· 전쟁과 전쟁 범죄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한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과
제국주의의 망령들, 그리고 그들의 논리에 현혹된 자들을 예술 화법으로 단죄한다.

· 22년째 의로운 싸움을 이끌고 계신 위안부 할머님들과
함께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며 그들의 주장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역사의 기록화로 남긴다.

· 전쟁과 전쟁 범죄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한다.

역사적 배경 – 일본군
위안부란?

1930년대 초부터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1945년
8월 사이에 걸쳐 일본군의 성 위안을 위해 집단적으로 동원하고 관리한 여성을 말한다.

1931년 만주사변과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대륙침략을 시작했고, 1941년에는 진주만3) 을 기습공격하고 태평양전쟁4) 을 도발하여 제2차 세계대전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1932년 만주국 수립 이후 일제는 이미 만주에 일본군을
위한 위안소 경영을 허용하고 있었으며, 1932년 상하이에서는 일본 해군이 위안소를 설치하여 관리하였다.

중일전쟁 이후 1937년말 난징점령5) 때 일본군이
대대적으로 민간인을 학살하고 여성들을 강간하였다. 이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일자 일제는 일본군의 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를
느꼈다.

전쟁이 확대되고 장기전으로 들어가자, 일제는 강간과
성병확산을 막을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고, 이에 따라 일제는 군위안소 제도를 확대하기에 이르렀다. 군위안소 제도의 설립은 군의 사기 진작 등
효과적인 군사활동을 꾀하려는 또 다른 중요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일본군이 병사들의 성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위안소제도를 만든 중요한 역사적 배경으로 일본의 오랜 공창제도6) 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공창제도는 일본뿐 아니라 이후 대만, 조선에도 그대로
도입되어 중국여성과 조선여성들 역시 일본 공창제의 저변으로 편입되었다. 이런 배경에서 성립한 일본군위안소 내에서 이루어진 강간 행위는 강제로
위안부 피해자가 된 수 많은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으로 여성을 비인간화하였다.

 

[사이트 링크] http://www.artgy.or.kr/EH/EH0201V.ASPX?a=a&showid=0000004000&idperf=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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