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독자 여러분께!
입춘도 지나고 슬슬 새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그간
안녕하신지요?
한국문화사랑협회 주최로 이번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첫 시서전(詩書展)을 여는 자리에
얼레빗 독자여러분을 모십니다.
그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무성 화백님과 함께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을 연바 있으며
이번에는 묵향 향기 가득한 시서전을 마련했습니다.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 누가 하더라도 꼭
해야 하는 일이기에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묵묵히 이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불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서전에는 이윤옥 시인이 쓴 33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를 지난해
제35회 원곡서예문화상을 받은 청농 문관효 서예가가 뜨거운 가슴으로 담아냈습니다.
작년에 한국화가 이무성 화백과 함께 한
시화전에 이어 이번에 묵향 가득한 청농 문관효 선생의 붓글씨로 새기는 시서전(詩書展)에 부디 오셔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숨져간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다 같이 불러주셨으면 합 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김영조 올림 연락처
02-733-5027 개막식 2월 27일 저녁 6시 국악로 “갤러리 일호” (02-6014-6677) (지하청
1,3,5호선 종로3가역 7번출구 직진-창덕궁 방향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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