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제 4대 이사장으로 함세웅 신부 추대
민족문제연구소는 10일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비상연석회의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함세웅 신부를 선출했다. 초대 이돈명 변호사, 2대 독립운동가 조문기 선생, 3대 김병상 몬시뇰에 이어 4대 이사장을 맡게 된 함세웅 신부는 민족문제연구소와 1991년 설립 때부터 지도위원 후원회장을 맡는 등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전임 김병상 이사장은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로 지난 해 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민족문제연구소 제 4대 이사장 함세웅 신부>
이사장 이취임식은 1월 29일(화) 오후 7시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함세웅 아우구스티노 신부
1942년 6월 28일 서울 출생
학력사항
1960~1965 가톨릭대학교
1965~1968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사제 서품
1968~1973 그레고리오 신학대학교 신학박사(교부신학)
경력사항
1973.7~1973.12 천주교 연희동성당 보좌신부
1974~1992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
1974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창립
1976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인권위원장
1989.3 평화신문·평화방송 창립, 초대 사장
1993.7 민족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1998.12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
1999.3 국민정치연구회 자문위원
2004.10~201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2008~2012.8 천주교 청구성당 주임신부
현재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기쁨과희망 사목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