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정치범 사건 ‘11.22사건” 40년 토론회]
“우리는 왜 ‘간첩’이 되었나?”
– 재일동포 정치범 사건을 통해 본 한국 사회와 재일동포의 삶 –
– 재일동포 정치범 사건을 통해 본 한국 사회와 재일동포의 삶 –
장소 : 2015년 10월 19일(월) 13:30~17:00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1. 귀 언론사 및 단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포럼 진실과 정의는 재일동포 정치범 사건 재심 변호단과 공동 주관으로 ‘11.22사건’ 40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3. ‘11.22사건’은 박정희 독재정권이 긴급조치 9호를 발동한 해인 1975년 11월 22일 중앙정보부가 “모국 유학생을 가장해 국내 대학에 침투한 재일동포 간첩 일당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한 사건입니다.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고국을 찾은 재일동포 젊은이들이 중앙정보부, 보안사 등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문과 불법구금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되었습니다.
이들 피해자들은 최근 몇 년에 걸쳐 재심에 의해 비로소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조국이 그들에게 남긴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국은 이들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4. 이에 11.22사건 40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이 사건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과거사 단체들과 뜻을 모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에서는 11.22사건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저서 ‘조국을 버린 사람들’을 최근에 출간한 김효순 대표(포럼 진실과 정의 대표)의 기조강연과 권혁태 교수(성공회대), 조영선 변호사(변호단)의 발표,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5.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피해 당사자인 강종헌, 김원중, 김정사 씨와 일본 구원회의 마쓰모토 유리 씨가 참석하여 당사자의 입장에서 11.22사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 입니다.
40년 동안 고통스러운 역사를 감내해 온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 입니다.
6. 한국 사회가 11.22사건을 기억하는 첫 걸음이 될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취재와 참여를 부탁합니다.
* 첨부: 보도자료, 토론회 계획 및 기조강연자료, 참고자료
(첨부1) 보도자료
(첨부2) 기조강연자료
(첨부3) 참고자료1
(첨부4) 참고자료2
(첨부5) 참고자료3
(첨부6) 참고자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