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활동

7월 29일 매천 황현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답사갑니다.

1943

동부지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주말(7월29일) 민족문제연구소 가족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답사회를 갖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부족함도 많고, 아직 행사의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답사 모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답사는 한말의 순국지사이자 시인이며 문장가이셨던 매천 황현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하였습니다.


매천 황현선생님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갑오경장·청일전쟁이 연이어 일어나자 위기감을 느끼고, 당시의 경험과 견문한 바를 기록한 『매천야록(梅泉野錄)』·『오하기문(梧下記聞)』을 지어 후손들에게 남겨 주셨고, 1905년 11월 일제가 강제로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국권을 박탈하자 김택영과 국권회복 운동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셨습니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기자,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아편을 먹어 자결하셨으며.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으며 이건창, 김택영과 함께 한말삼재(韓末三才)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는 답사당일 나누어드리는 답사자료집과 현장에서 설명을 해주실 해설가분들을 섭외할 예정입니다.   일정은 순천 조은프라자앞에서 7월 29일 오전 9시에 집결하도록 하겠습니다.


 9시 15분에는 출발할수 있도록 최대한 시간을 엄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집결후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 위치한 황현선생님 생가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생가옆에 그분의 묘소가 있으니 간단히 참배를 하고 우상공원에 있는 동상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양의 일정이 끝나면 구례로 이동하여 선생이 민족 애국 정신과 신식 학문의 교육을 꾀하여 설립하신 구례군 지천리에 있는 호양학교(현재는 지리산 학생수련원안에 호양학교박물관이 있음)를 견학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점심은 구례 사선암에서 먹을 예정입니다. 도시락은 각자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식사 후 3시쯤 매천사에 도착하여 매천 선생님의 직계 손자이신 황승연님(월등중학교 교감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일정등은 조금씩 변동될수 있으나 큰 틀에서의 차이는 없을듯합니다. 회원분들은 물론 회원가족 그리고 주위의 지인들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순천 조은프라자(오전9시), 광양 매천생가(10시), 사선암(오후1시), 매천사(오후3시)  가능한 시간에 중간중간 합류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서 가급적이면 사무국장(김광진:010-3070-0815)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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