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깨어있는 힘과 광복회 성남시 지부, 민족문제 연구소 동부지부가 경기도 성남 분당 탄천에서 오후 1시30분 ‘대한민국! 몸짓으로 보여주자! 소리쳐외쳐 보자!’라는 주제로 3.1운동 태극기 제작행사와 태극연날리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무형문화제 계승자의 대형 태극연 방패연날리기와 시민들이 참여한 독도수호 비행날리기,희망쪽지 접기,방패 가오리연 100개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사용된 태극기는 1919년 3월1일에 사용된 목판 인쇄 방식으로 제작된 태극기가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단체 ‘깨어있는 힘’의 회원인 김창호 민주당 분당갑 예비후보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가 한일간 강압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에 근거하고 있다”며”이는 일본 식민지배를 지금까지도 유효하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1운동의 핵심은 자주권이며 이는 어느 일방이 타방을 폭력적으로 지배하거나 강압적으로 억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또한 자주적인 것은 평등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