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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노조, 독립운동가 후손 위해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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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금속노조 기아차지회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광복 70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성금 2천만원을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에 전달했다.


기아차 노조는 어려운 처지 속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위안부, 근로정신대 등 일제강점기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달 초부터 2주간 전체 조합원 7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펼쳤다.

노조 관계자는 “성금 전달 과정에서 한국 광복군의 영문 이니셜이 회사명과 같은 ‘KIA’라는 것을 듣고 뭉클함을 느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후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런 분들이 더 존경받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는 해마다 30여건 이상의 나눔사업과 역사 바로알기 사업을 하고 있다.

<2015-06-30> 연합뉴스

☞기사원문: 기아차 광주노조, 독립운동가 후손 위해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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