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오극장에서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식 및 활동선포식 개최
(대구=포커스뉴스) 대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대구평화의소녀상건립범시민추진위원회(준)(이하 범추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중구 상서동 오오극장에서 범추위 결성식 및 활동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범추위는 “이번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내용의 졸속성을 넘어, 피해 할머니는 물론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무참히 짓밟은 한일 당국의 폭거”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와 진정한 사죄와 배상 및 참된 평화와 인권 실현을 촉구하는 대구시민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범추위에는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 정재동 목사, 오홍석 민족문제연구소대구지부장 등 7인이 공동대표로, 70여명(단체 포함)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문의 : 이정찬 임시 집행위원장 010-2223-0795)
김광재 기자 contek@focus.kr
<2016-06-10>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