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대상은 삶과 언행이 일치하고 사회적 도덕적 가치기준을 충족하는 인물이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기념사업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비교육적인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친일 인물에 대한 기념사업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최근 지자체의 무분별한 기념사업은 표를 의식한 일부 정치인과 이권을 목적으로 하는 토호세력의 이해가 일치하여 추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사적 영역에서 추진하는 기념사업도 문제인데 국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지는 기념사업은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