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백답

그래도 불명예를 당했다고 여기는 후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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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적 충격을 받았을 유족이나 연고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우에 따라 식민지 현실에 대한 이해의 차이도 있을 수 있으며 입증하기 힘든 억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 세대가 남긴 영예만 취할 것이 아니라 과오도 인정하면서 후대가 역사와 사회 정의실현에 동참하는 자세야말로 오히려 바람직한 극복의 방법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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