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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선 친일문제 거론하면 교수도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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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장발, 장우성, 노수현 등 서울대 미대 초기 교수진들의 친일행적을 논문에 언급해 선배 교수들로부터 부당하게 재임용에 탈락해 현재 5년째 복직 투쟁을 전개 중인 김민수 회원(서울대 미대 교수)이 9월 29일(월)부터 서울대 대학본부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다.


김 회원의 복직 투쟁을 지원하고 총장 취임 전 복직을 약속한 현 정운찬 총장의 무성의를 규탄하며 연구소 관악동작지부(대표 조동걸)와 남서지부(대표 문병준) 회원들은 10월 20일(월)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10월 28일, 11월 4일, 11일, 18일, 25일, 12월 2일, 9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대 정문 앞에서 조용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들고나선 현수막 내용은 ‘서울대에선 친일문제 거론하면 교수도 못합니까’, ‘경성제국대학인가 국립 서울대학교인가’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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