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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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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을 주도한 전남대 사학과 김동수 교수     ©전남대 사학과
전남대학교 교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에 동참했다.
연구소 광주지부장인 전남대 사학과 김동수 교수는 이 학교 교내 통신망에 1월 15일 친일인명사전 성금모금의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그 결과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 교수와 교직원 등 17명이 동참해 단번에 104만원을 모아 보내왔다. 이번 모금은 대학 내에서 이뤄진 첫 모금 활동으로 기록되며 개강과 다른 대학에서도 동참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교내 모금을 주도한 김동수 교수는 2002년 전남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전남대 교가를 작사, 작곡한 이은상, 현제명의 친일행적을 들어 교가 바꾸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연구소 광주지부는 이밖에도 1월 17일-18일 양일 간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과 금남로에서도 모금 운동을 벌인 바 있다.


<명단>


강정채 의과대 내과학교실
김동원 인문대 사학과
김숙자 인문대 사학과
나간채 사회대 사회학과
심정욱 자연대 통계학과
오재일 법과대 행정학과
은종방 농과대 식품공학과
이강래 인문대 사학과
임환모 인문대 국문학과
정상우 의과대 병리학교실
정용석 본부 경리과
조광숙 의과대 보건소
조윤호 인문대 철학과
최영태 인문대 사학과
최정표 정보전산원
최혜영 인문대 사학과
한규석 사회대 심리학과


합계 1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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