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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친일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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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7일(일) 밤 11시 30분
지난 99년부터 한국현대사에 가려져 있는 진실을 파헤치며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조명한 바 있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4년 편은 이전에 비해 한국현대사의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3월7일 방영될 예정인 ‘만주의 친일파’(연출 정길화)는 최근 친일인명사전과 이승연 누드 파문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친일문제의 기원을 쫓는다. 정길화 PD는 “반민특위-친일경찰 노덕술에 이어 이번 만주 친일파는 친일문제의 마지막 장”이라면서 “해방 전 만주 친일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이들이 해방 이후 한국 사회의 핵심세력을 등장하게 된 연원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만주 신경군관학교 졸업식장에서 당시 박정희는 “대동아공영권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聖戰)에서 나는 목숨을 바쳐 사쿠라와 같이 훌륭하게 죽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일본 육사 교장 나구모 쥬이치(南雲忠一)
는 “다가키 생도는 태생은 조선일지 몰라도 천황폐하에 바치는 충성심이라는 점에서 그는 보통의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다운 데가 있다”는 칭찬을 하기도 했다.


박정희 향수가 여전한 오늘, 뿌리 깊은 친일청산이 더욱 절실하다.


 http://www.imbc.com/tv/culture/cantell/pr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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