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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규명·보안법폐지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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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규명·보안법폐지 후보 지지”


총선 물갈이 연대 내달초 선정키로












▲3월8일 오전11시 물갈이연대는 느티나무에서 후보평가에 대한 기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물갈이연대


‘2004 총선 물갈이 국민연대’(물갈이연대)는 8일 지지·당선운동 대상자를 선정할 20가지 세부 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물갈이연대는 도덕성을 기본전제로 개혁성(30%), 정책지향성(20%), 전문성(10%), 성실성(10%), 지역발전 기여도(10%) 등 다섯 가지 큰 기준을 정했으며, 이를 다시 20개의 세부 기준으로 나눴다.


세부 기준을 보면, ‘개혁성’ 부문에 △친일진상 규명 △국가보안법 폐지 △호주제 폐지 △색깔론·지역감정 해결 △정치개혁 의지 등의 항목을 넣었다. ‘정책지향성’은 △새만금 간척사업 △부안 방폐장 건립 △이라크 파병 등에 관한 반대 태도를 점수로 매긴다. 또 △비정규직 차별 철회 △교육 평준화 △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노력 정도도 구체적 기준에 포함시켰다.


최열 물갈이연대 공동대표는 “이들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유권자위원회를 꾸려 4월7일께 ‘지지후보’를 선정한 뒤, 다른 시민·사회단체의 평가도 고려해 12일께 본격 당선운동을 전개할 ‘국민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http://www.hani.co.kr/section-003400000/2004/03/003400000200403081853836.html


[2004총선물갈이연대]  http://www.mulg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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