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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논란에 휩싸인 유관순 영정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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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논란에 휩싸인 유관순 영정 제작


충절의 고장으로 유명한 천안시.
그런데 최근 이곳이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새로 제작되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영정을 맡은 화가 때문이다.












▲장우성 화백
그런데 화가는 다름 아닌 지난 86년 유관순열사의 영정을 그렸던 장우성 화백. 장화백의 친일 논란은 이미 지난 1992년부터 학계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일부 미술계 인사들과 민족 단체들은 “항일운동의 국민적 상징인 유열사의 영정을 친일 경력이 문제되는 화백에게 두 번이나 의뢰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영정 제작의 중단과 함께 새로운 작가 선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장화백은 친일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나섰는데…


천안시는 현재 영정 제작을 중단하고 민족단체의 친일자료와 더불어 장화백의 반증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유관순 영정제작을 둘러싼 친일 논란의 실태와 논란이 불거지게 된 이유를 진단해 본다.


□ 방영일시 : 3월 18일(목) 저녁 7시 30분
□ 연출 : 이기홍, 박형노, 곽한범, 곽철웅 / 진행: 박성준 아나운서
□ 작가 : 김영리, 김지은 / 자료조사원 : 박은정, 정연숙
http://daejeon.kbs.co.kr/program/pro_tv04.htm












▲유관순 열사 영정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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