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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돕기 성금 모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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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대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북한 룡천 지역 동포들에게 온겨레의 지원이 긴급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을 창구로 활용해 룡천과 가까운 단동에 사무소가 있는 대북 경제협력 기업체인 ‘포원비즈'(http://www.4onebiz.com)를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단은 이미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단동을 거치는 수송경로를 확보하였습니다.




현지의 소식에 따르면 초기 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연구소는 이사, 운영위원 등 임원진과 실무자들이 중심이 되어 성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뜻있는 회원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은 친일청산과 함께 장기적으로 민족문제 전반에 걸친 과제(친일청산, 강제징용, 동북아 평화, 통일운동 등) 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01년 발족한 법인체로 현재 문광부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대북경제협력기업인 포원비즈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북사업 컨설팅 업체인 포원비즈의 용천대참사 지원에 관한 문화일보의 보도입니다.


문화일보(4월28일)


압록강 다리 구호품 행렬


(::北-中접경 단둥 스케치::)

북한 평안북도 용천역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에게 남한측 민간.사회단체 등에서 제공한 구호물자가 27일부터 전달되기 시작했다고 북한 접경 단둥(丹東) 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이와관련 북한 당국은 사고가 난 지난 22일 이후 단둥을 통해 들어오는 구호물자 차량은 신의주까지만 통행을 허락했으나 27일부터 사고현장인 용천역까지 곧장 들어갈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국내 한 구호단체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호물자 지원을 위해 북한측과의 연락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 조선족이 27일 사고지역을 다녀와 구호물자 차량 이 용천역부근까지 곧장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며 “북한측도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구호단체들에 적극 협력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용천역 열차사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모든 권한이 북한 중앙정부에서 용천군 피해복구지휘부로 넘겨졌다는 사실도 이 조선족 연락책이 함께 전했다”고 말했다.

구호 물품 수송 통로인 압록강 조중 우의교 입구에는 28일 새벽부터 짐을 가득 실은 트럭의 행렬이 일부 목격되기도 했다.

오전에 들어 이 행렬은 거의 한 시간 간격으로 계속 이어졌다.

27일 오후 단둥에 도착한 남북나눔운동 한민족복지재단 국제기아 대책기구 관계자들은 붕대와 화상치료 연고제등 부상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양수기 발전기 등 3억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중국 현지에서 함께 구입해 북한 측과의 통관협의가 끝나는 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민간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이날 오후 담요 5000장을 트럭에 실어 북한으로 들여보냈으며 항생제를 포함해 100만달러 어치의 의약품을 지원키로 한 국제구호단체 인터내셔널에이드도 29일 오후 단둥항을 통해 물자를 들여온 뒤 사고지역으로 보낼 예정이다.

대북사업컨설팅업체인 포원비즈가 국내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27일 단둥을 통해 구호물자를 북한으로 들여보냈다. 지난해부터 대북사업을 해오고 있는 이 회사는 1차 지원분으로 과일 3t과 생수 1000병 운동화 500켤레 등 4000달러 어치를 지원했다. 또 옷과 담요 등 2차 지원분을 29일 추가로 보낸뒤 피해수습때까지 지속적으로 구호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용천의 부상자들은 지난 26일 비가 오는 바람에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등 악천후로 인한 고통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호물자 수송을 담당하는 또 다른 소식통은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다른 것보다도 일단 옷과 담요를 달라는 요구를 가장 먼저 한다”면서 “1만여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이 노숙이나 다름없는 간이 보호소 등에서 어렵게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단둥〓홍순도·이종석특 파원 mhhong@



이밖에도 경향신문(27일), 연합뉴스(27일), 한겨레(28일), 동아일보(28일) 등에도 포원비즈의 용천 대참사 지원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성금계좌) 우리은행 751-431146-13-102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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