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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문인협회, 연구소에 항의서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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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 명의의 항의서 전문을 스캐닝한 것이다.
연구소는 지난 6월 청마의 친일의혹을 제기하고 그의 친일의혹이 말끔히 가시기 전에 유치환의 호, 청마를 딴 청마우체국 개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반발한 유치환의 유족들이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7일 허만기 3.1동지회 통영지회장과 최정규 민족문제연구소 통영모임 대표, 이응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시인을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고소하였으나 8월 31일 창원지방 검찰청 통영지청에서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내려 9월 4일자로 피고소인들에게 통보한 바있다.










이에 반발한 통영문인협회를 비롯한 한국예총 통영지부, 통영미술협회 등 18단체는 이 항의서에서 지역에서 반대운동을 중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최정규 회원(시인·전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지부장)에 대해서 “국내정세에 편승하여 날개를 단 최정규는 한겨레신문, 경남도민일보 등 일부 언론의 힘을 등에 업고, 김재용 교수를 교사(敎唆)하여 청마가 엄청난 친일 반민족행위를 한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등의 수준이하의 표현과 함께 “2002년 발표한 친일명단 100명”에 유치환의 명단이 없으므로 친일근거가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연구소에서는 2002년도에 친일명단 100명을 발표한 사실 자체가 전혀 없다.


한편, 연구소는 유치환의 친일행적은 이미 여러 차려 밝힌 바가 있으며 친일행적이 명확한 인사에 대한 공적영역에서의 어떠한 기념사업도 반대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끝으로, 자칭 문인들의 모임인 통영문인협회는 앞으로 최소한의 격식이 갖춰진 글을 쓰도록 권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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