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전>은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무사히 마치고, 천안 독립기념관 전시에 들어갔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에서는 10월 15일 오후 3시 조문기 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 가졌다. 천안 전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내의 우경화 분위기로 인해 최근 일본 전시가 취소되었던 ‘해남도 특별전’도 소개된다. (중국 해남도에서 학살된 수천 명의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사진전)
천안 전시 이후에는 전주로 옮겨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우윤)에서는 12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