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영순
우리사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거청산이 본격적으로 벌어지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수구보수세력이 그 힘을 잃지 않고 있고 분단이라는 큰 장벽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줄기차게 과거사청산을 주장해왔고 우리 자신이 과거사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저는 당의 올바른 역사정립을 위한 민주노동당 대책위원장으로서 군의문사를 포함한 과거청산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영화상영은 올바른 과거청산법 통과를 위한 마음으로 국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의 목숨보다 귀한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오랫동안 추운 농성장에서 고생하시는 유족회 여러분들, 아버님 어머님께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완상
4대 개혁입법과 관련해 냉전수구세력들이 총궐기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기득권 상실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색깔론으로 덧씌우고 저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과거청산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