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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해체 이후 56년 만에 친일청산을 위한 국가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 척박한 우리 사회에 친일청산연구의 씨앗을 뿌리신 [친일문학론]의 저자 고 임종국 선생의 뜻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해 평소 물심양면으로 친일청산운동을 앞장선 인사들이 2월 3일 자리를 같이 했다. 이들은 올 3월 중으로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를 정식 출범시키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독립운동가 후손이며 작년 10월 15일 조선일보 친일진상규명을 위한 민간법정 수석 검사를 맡았던 장병화(가락전자 회장) 연구소 이사를 결정했다. 기념사업회는 (가칭) [임종국문화상](학예, 언론, 사회운동 분야) 제정, 국민모금을 통한 추모조형물, 문화 훈장 추서 청원, 평전 발간과 친일연구 분야 논문 공모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임종국문화상 시상식은 11월 11일 추모 조형물 제막식은 선생의 기일인 11월 12일로 정했다. 한편 추모 조형물은 선생이 서울을 떠나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 말년을 보내셨고 현재 선영이 모셔져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에 세우기로 하고 조각은 전 세종대 미대 김동우 교수가 맡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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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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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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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학진 김정중 임헌영 김동우 이정학 김지철 임정택 김삼웅 장병화 이건 김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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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 3월 중 출범
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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