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04년 1월 19일 저녁 <친일인명사전> 편찬 성금 5억 달성 기념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을 다같이 부르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
그동안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국악곡은 많이 실렸지만 독립군가가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40년대 광복군들이 불렀던 박영만 작사 한유한 작곡의 압록강 행진곡은 친일인명사전 국민 모금을 독려하고 친일청산법을 반대하던 당시 16대 국회의원들을 알리는 플래시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고 심지어 휴대폰 통화 연결음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이 노래는 국민모금 5억원 달성 기념으로 연구소가 작년 1월 19일 반민특위 자리였던 열었던 오프라인 축하모임에서도 불려지면서 국민 모금을 상징하고 친일청산을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을 감동시킨 노래였다. 이 소식을 먼저 접한 이봉원 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교과서에 독립군가가 실린 것은 늦었지만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나아가 광복군을 법통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로도 독립군가가 많이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광복60주년을 맞는 올해 젊은 층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독립군가를 리메이크해 음반을 내기 위한 기획 사업을 준비중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아리랑이 윤도현에 의해서 리메이크되어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다.
|
|
압록강 행진곡 |
주요기사
독립군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By 민족문제연구소 -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