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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영 소장, 연극 무대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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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5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연습중인 서영길 TU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강지원 변호사,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심갑보 삼익LMS 대표이사 부회장(앉아 있는 사람),권용태 전국문화원연합회장,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뒷줄 왼쪽부터).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와 진보적 문학평론가 임헌영(중앙대 교수) 민족문제연구소장, 스타 정신과 의사 이시형씨 등이 마당극 무대에 선다.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벌이는 ‘봄맞이 문화가족 큰 잔치’(총감독 임진택)의 1부 마당극 <우리 사랑 아무도 못 말려>(연출 임창규)에 이들과 시인 권용태 전국문화원연합회장, 위성DMB사업의 선두주자인 ‘TU미디어’의 서영길 대표이사 사장, 공장자동화의 리더 ‘삼익LMS’의 심갑보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아마튜어 배우로 특별출연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적으로 각색한 이 마당극은 삼국시대로 배경으로 원수 사이인
두 집안의 자녀 ‘해님’과 ‘달님’의 사랑을 바탕삼아 한 계층, 학력, 지역간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이 특유의 익살과 풍자로 그려낸다. 극 중에서 이들은 ‘산신’들로 등장해 인간세상을 바라보며 두 가문으로 상징되는 대립과 갈등을 신랄하게 질책하는 역을 맡는다.


임헌영(64) 소장은 “두 집안으로 상징되는 우리 사회의 보수와 진보의 갈등, 남북간의 갈등, 과거사 청산 등의
시급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부 공연 ‘작은 거인 김수철과 함께’에는 김수철씨가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치키치키 차카차카’ 등 히트곡과 기타산조 등을 들려주고, 관객과 함께 부르기 등으로 작은 음악회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문화소외계층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02)931-0993~4.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ㅇ일시 : 2005. 2. 19(토) 오후 3시 / 7시, 2. 20(일) 오후 3시
ㅇ장소 : 서울열린극장 창동 (02-994-1465)
ㅇ문의 : 행사추진위원회 (02-931-0993~4)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4/2005/02/0091000042005021516080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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