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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승려 108인, 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

2023











































 


 


 


 


 지은이의 말 내려받기


 


 










불교계 친일청산의 디딤돌이 되길


을사년 국치를 당한지 100년. 해방 60년. 국가적인 과거사 청산의 원년이 될 올해 벽두에, 마치 봉화를 올리듯 친일문제에 관한 의미 있는 성과가 출간되었다.


 ‘불교계의 친일’이란 화두를 들고 십수년을 정진해온 임혜봉스님이 또 한권의 역저를 세상에 내놓았다. ‘친일승려 108인’은 그간 저자가 축적해 온 연구 성과 중에서도 정수를 모은 결정판이라 할만하다.


 종교계에서 가톨릭과 기독교는 일제강점기에 저지른 과오에 대해 여러 차례 고백과 참회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유독 불교계만은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회피로 일관해 왔다. 불교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아온 혜봉스님의 오랜 작업이 얼마나 외롭고 고단하였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제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불교계도 ‘친일’의 백팔번뇌를 끊고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 노작이 ‘친일인명사전’ 편찬사업으로 이어져 과거사 청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2005. 2. 16.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 조세열


 


청년사 신간 보도자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514-6 TEL 031)955-4888, FAX 031)955-4848, http://www.ypub.co.kr


 




 임혜봉 지음/148×218/반양장/748쪽/38,000원



1. 친일 역사 청산, 왜 바로 지금인가!


 “친일 문제는 역사이자 현재진행형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에서 우리는 왜 바로 지금 우리가 “친일 역사 청산”의 과제를 실천해야 하는지를 도출해내야 한다.


 독립 이후의 해방 공간에는 이름 없이 사라져간 독립운동 세력들과 더더욱 득세하는 친일 세력이라는 모순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이후 친일 세력은 친미 세력으로, 일제 식민지는 미제 식민지화로 또다시 권력에 머리 숙이는 식민지 역사는 반복되었다. 이뿐이랴. 우리들은 타인을 배반하며 기득권에 기생하고, 권력에 굴하며 약자를 짓밟았을지라도 권력만 쥐면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례를 만들었고, 또한 그 되풀이를 허용하는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는 해방 공간에서 이루지 못한 “친일 잔재 청산”이라는 역사적 심판의 부재라는 원인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6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아무런 반성 없이 수구기득권으로서 기득권 유지만을 위해 투쟁을 일삼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이 통과되었고, 오랫동안 굳어 있었던 “친일 잔재 청산”이라는 영역에 해빙의 빛을 쬐었다. 이는 대한민국이 극심한 진통을 겪더라도 과거의 진실을 규명하고 친일 잔재를 직접 청산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그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의와 진실의 공감대로서의 역사를 복원하는 것이자, 그 시대를 힘겹게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역사의 과오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진보를 향한 단 한 발짝의 걸음도 내딛을 수 없다는 역사의 필연 때문이기도 하다.


  


2. 불교계의 친일 역사를 바로세우다


 이 책은 친일 승려 108인의 친일 행적을 일체의 과장과 왜곡 없이 낱낱이 고발하고 있는 책이다. 당시의 불교 신문과 잡지, 일반 신문 등에 보도된 것과 승려들의 자서전과 전기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그 진상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초, 중일 전쟁기, 대동아 전쟁기로 나누어 시기마다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던 승려들의 친일 행적을 들춰내고, 31대본산 주지들에서 말사 주지들까지, 불교 언론계와 학계의 친일 승려들, 중앙교무원과 총본산의 친일 승려들에 이르기까지 민중을 배반하고 인권을 유린했던 그들의 친일 행적을 다룬다.


 친일 역사는 광복 이후 끊임없이 은폐축소되어왔기 때문에, 저자는 1차 사료를 열람, 발췌, 재정리해서 친일 행위를 들춰내고 진실을 증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왜곡된 불교계의 친일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다.


 이 책의 저자인 혜봉 스님은 출가한 이래 “불교계의 친일”이란 화두를 들고 수십 년간 불교계의 친일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 책은 바로 그 연구결과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 불교계의 역사를 바로잡는 데 있어서 그 역할이 클 것이다. 또한 우리의 오랜 과제인 친일 역사 청산을 위한 횃불로서 그 다음 길을 밝혀줄 것이다.


3. 108인의 친일 행적을 고발한다


108인의 친일 행적 범주들
이 책에서 친일 승려 108인의 행적은 약 7가지 범주로 나뉜다. 주로 구체적인 친일 행적들의 종류에 따라 그 범주가 결정되며, “독립운동에서 변절하여 부일협력한 자”나 “일제 통치 기구의 각종 외각 단체 간부와 직원” 등의 범주를 포함하고 있다.


 그 범주는 다음과 같다.


 ① 독립운동에서 변절하여 부일협력한 자
 ② 학병, 지원병, 징병, 징용, 공출을 권유하거나 강요한 자
 ③ 창씨개명을 수창하거나 권유한 자
 ④ 언론, 예술, 학교, 종교, 문학 기타 각종 문화 기관을 통하여 일제 통치를 찬양하고, 독립 (민족해방)운동을
 방해하고, 내선융화, 황민화운동을 추진시키고, 일제 전쟁에 협력한 자
 ⑤ 일제 전쟁을 돕는 군수품을 생산하고 자원을 제공한 자 및 거액의 금품과 비행기 등을 헌납한 자
 ⑥ 일본 정부, 일본 군부, 조선총독부로부터 포상 또는 훈공을 받은 자
 ⑦ 일제 통치 기구의 각종 외곽 단체 간부와 직원


 각계 친일 인사들의 친일 행적 양상
 중일 전쟁 이래로 중앙교무원과 조계종 총본산은 이미 친일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친일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그래서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간에 그곳에서 소임을 맡은 자들은 친일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각 본말사 주지들은 조선총독부의 허가로 주지가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지들이 친일 행적을 남겼다.  


언론계와 학계에서도 친일 인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기관지 《불교》와 《불교시보》를 발행하여 친일에 필요한 내용들을 게재하였으며, 친일 선동의 무기로 삼았다. 김경주의 경우에는 중앙불교전문학교 학감이자 교장으로 친일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들은 지식인으로서 진실을 위해 자신의 양심을 지키기보다는 기회주의적 태도로 일제에 봉사하였다. 이는 지금도 권력에 기생하는 우리 사회 지식인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지식인의 뿌리에 해당하는 모습으로, 이들에 대한 진실을 증명해 올바른 역사 정립에 기여하는 것은 현재 지식인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위가 높아졌던 친일 행적들 
일제강점기 초기를 지나 중일 전쟁기와 대동아 전쟁기에 이르면서 친일 행적의 수위는 높아만 갔다. 해방 공간에서도 역시 반성 없이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역사 왜곡을 일삼았다.


 -일제강점기 초 


한일병합이 되던 시기 온 국민이 슬픔에 휩싸인 동안에도 불교계의 최취허, 이보담, 이회명, 이회광, 김용태 등은 자진해서 적극적인 친일 행위를 했다. 최취허는 1911년에 일본 왕과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조선총독의 식민 통치를 “성덕명정(聖德明政)”이라 찬탄하였다. 다른 이들은 메이지가 죽었을 때 메이지를 애도하는 추모 의식을 행하였고, 메이지의 비 쇼켄이 죽자 쇼켄의 봉도식을 거행하였다. 또한 조선불교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일선융화를 표방한 불교운동을 일으켰다.


 이들의 친일 행적은 온 국토가 망국의 비탄에 싸여 있을 때, 더구나 일제 측의 어떤 지시나 강요도 없는 상황에서, 자진하여 행한 적극적인 친일이었기에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다.


 -중일 전쟁기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한국을 병참기지로 삼아 군수 물자와 인적 자원을 동원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수탈을 자행했고, 노골적으로 친일을 강요했다. 불교계에서는 이 움직임에 따르는 자들이 아주 많았다.


 근로보국으로 일제에 노동력을 제공했고, 탁발보국으로 군수품 구입에 필요한 돈을 헌납하였다. 심전개발 순회강연을 통해서 일제의 심전개발 운동을 적극 지지하였으며, 일본 군부에 군용 비행기를 헌납하였다. 또한 1938년부터는 회가 거듭될 때마다 중일전쟁 발발 기념식을 열어 일본군 위령제를 열거나 위문금을 헌납하였다. 또한 1940년부터 실시된 창씨개명에 호응하였다.


 그들은 어떤 명분이든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친일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권력의 중심부로 다가갔다. 1941년 7월에는 드디어 친일 승려들과 조선총독부의 야합으로 적극적인 친일 종단인 조선불교 조계종을 설립하였다.


 그들의 친일 행적은 또한 부정부패로 이어졌다. 그들의 부도덕하고 간교한 친일 행동들은 비단 민족과 민중을 배반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인권유린이라는 점에서 범죄자로서 단죄해야 할 행동들이다.  


 -대동아 전쟁기


 1941년 대동아 전쟁이 발발하자 친일 승려들은 징병제를 옹호하였고, 적극 홍보하였다. 1942년에는 1월 용산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군 사령부를 방문하여 비행기 기금과 국방헌금을 헌납하였다. 그들은 1943년 10월 일제가 학도병 징집을 공포하자 학도병들에게 “역사적 사명”이라는 말로 “제 발로 걸아 나가 죽는 것이 조선 청년 승려들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변했다. 또한 해군기 헌납을 위해 고액의 국방헌금을 헌납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친일 역사 왜곡이 심각한 승려들
 친일 승려 108인 중에는 해방 공간에서 자신들의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곡 정도가 심각한 승려들로, 차상명, 최범술, 허영호, 박영희, 이종욱 등이 있다. 이들은 한때 항일투사였지만 모두 변절하였다. 그런데 그 항일 기록 때문에 친일 행적이 모두 은폐되어 항일투사로 둔갑해버린 것이다. 게다가 역사 기록의 왜곡 정도는 “국가보훈처의 애국지사 인정”이라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차상명은 건국공로 대통령표창과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받았고, 최범술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허영호는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박영희는 독립운동 유공자가 되어 대통령표창과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박영희는 죽은 후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이종욱은 불교계 최고의 친일 인물로, 일제와 야합해 조선불교 조계종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훈장 국민장을 서훈받았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더구나 이종욱 연구회가 설립되어 연구기금조성, 장학회 조성,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업보로밖에 볼 수가 없다.


 무엇보다 이런 경우에 가장 심각한 건 그 역사를 재검증하려고 하지 않는 소극적이고 무심하기까지 한 역사의식이다. 이에 관해서는 명백한 증거를 바탕으로 재검토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4. 불교계의 이단아, 한 사람의 역사가 혜봉 스님


 유독 친일 역사에 대한 반성을 엿볼 수 없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적은 불교계, 이런 불교계의 보수적 성향에 도전하는 승려가 바로 혜봉 스님이다. 그는 불교계의 이단아이자 우리 역사 바로세우기에 꼭 필요한 불교 역사가이기도 하다. 현재 그처럼 성실하게 불자의 마음으로 역사를 염려하는 이가 어디 있을까?


 이미 1993년 출간된 《친일불교론》(상, 하)은 불교 근현대사 연구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고, 이번에 출간된 《친일 승려 108인-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은 불교계의 친일 역사에  커다란 반성을 유도해낼 것이다.


 과거 청산을 위한 움직임들이 “처벌”보다는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에 있기에 혜봉 스님 역시 친일 승려들을 판단하고 평가하기보다는 잘못되어 있는 기록을 들춰내고 재정립하려는 태도로 일관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청산을 위해 필요한 진실 규명과 역사 바로잡기에 귀중한 자료로서 손색이 없다.


 5. 《친일 승려 108인-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의 의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이 통과되어 오랫동안 박제화되어 있던 친일 역사 청산이라는 과제가 올해 들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때를 같이 하여 출간된 《친일 승려 108인-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은 물꼬를 트기 시작한 친일 역사 바로잡기의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유독 친일 행적에 대한 반성과 역사 바로잡기에 대한 움직임이 부족한 불교계에서 이 책은 그 반성의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물론 친일 승려 108인이 살았던 시기는 연명하는 것조차 힘겨웠던 시기였음에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기 양심과 지조로 일관한 한용운 같은 승려를 알고 있으며, 반대로 남을 짓밟고 서서 자신의 위치를 다졌던 친일 승려들을 안다. 또한 그러한 친일파의 후손들이 득세하고 있는 이상한 세상임을 안다.


 그들의 피할 수 없었던 운명의 시대를 마주하면서 우리 역시 이 역사를 청산하지 않고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운명을 감지한다. 과거는 미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진통을 겪더라도 그 매듭을 풀지 않으면 더더욱 꼬이기 마련이다.


 혜봉 스님은 친일 1세대는 죽었지만 그 다음 세대들이 그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원했다. 이 책은 친일 카르마를 끊고 앞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불교계가 진심으로 참회한다면 한국불교사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것과 더불어 친일 과거 청산이라는 과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6. 지은이 소개


 지은이 임혜봉(林慧峰)은 경북 안동(安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임명삼(林明三)이고 혜봉은 법명이다.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와 청각장애자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다가 출가했다. 출가 후 불교계의 왜곡된 친일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애써왔고, 1993년 출간된 《친일불교론》(상, 하)은 불교 근현대사 연구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현재 경기도 설봉산 지족암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 근현대사와 차 문화에 대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윤회의 실상》《사랑하며 영원을 살며》《일제하 불교계 항일 운동》《다성(茶聖) 초의선사와 대둔사의 다맥》《불교사 100장면》《그 누가 큰 꿈을 깨었나》(정종열전 1)《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정종열전 2)《이천(利川) 불교문화》 등이 있다. 


 












*문의사항 연락처






 청년사 인문팀 박후란(031-955-4876)
 혜봉 스님 연락처(016-319-7173)


 


 


◎ 이 책의 차례

지은이의 말: 친일 문제는 역사이자 현재진행형이다

제1장 일제 초의 친일 승려들
김지순│최취허│이회명│김용태│곽법경│이회광│이보담│김상숙│김용곡│김정해│이혼성│김구하│
강대련  


제2장 중일전쟁기 본산 주지들의 친일 행적 
박영희│변설호│강성인│정병헌│강재원│이병호│김경림│윤상범│심보연│박도수│김영호│차상명│
박찬범│김보련│김재홍│박병운│장석상│안향덕│김탄월│김청암│정창윤│정충의│김진월│유재환│
김정섭│이명교│김송월│신윤영│황벽응  


제3장 말사 주지와 포교사의 친일 행적
제1절 친일 행적이 다대한 주요 친일 승려들
박대륜│이덕진│이철허│이동석│최범술│김상철│이용조│이태준│민동선  

제2절 매스컴에 보도된 극성스러운 친일 승려들
이태전│김상렬│김응성│이진학│조만해│양경수│임욱순│김홍경│김경해│김허옹│이연응│김호산│
이춘산│김용묵│장경화│김창련│김교은│최남진│박설은│서만준│기산옥│이학암│이일선│김성수│
최성수│송덕윤│김청하


제4장 불교 언론계와 학계의 친일 승려들
김경주│김동화│김삼도│김영수│박윤진│장도환│허영호│김태흡│권상로


제5장 중앙교무원과 총본산의 친일 승려들
김상호│황금봉│박성권│김설암│이부열│한성훈│이갑득│최학연│김낙순│김법룡│박원찬│임석진│
이종욱

제6장 대동아전쟁기의 친일 승려들
홍태욱│손계조│이석두│김한송│곽기종│신태호│최상문│에모토 쇼오슈


일제시대 31대본산 주지 명단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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