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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日 관방부장관은 정신착란자”-위안부 망언-뉴시스(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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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日 관방부장관은 정신착란자”-위안부 망언 

 



            현안 이야기하는 황우여 총장



한나라당 황우여 사무총장은 27일 일본 시모무라 관방 부장관의 ‘일부 부모들이 딸을 팔았던 것으로 본다’는 일본군 위안부 망언과 관련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부장관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면서 “그는 정신착란자가 분명하기 때문에 당장 일본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당 국회대책회의에서 “20만에 이른다는 강제 동원 종군위원부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 여성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까지고 욕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딸을) 일본군의 노리개로 내모는 것은 부모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부장관은 자신의 딸에게도 그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인지, 한국 중국 네덜란드 부모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도 수치감과 말할 수 없는 국민적 모욕감을 느끼고 있는 나라의 국민 뿐 아니라 전 인류는 이 망언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한일외무부장관회의에서 일본 위안부 망언을 규탄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받아야 하며, 궁극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광범위한 인권문제를 다룰 인권재판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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