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추억의 교과서 구경오세요”
충주박물관이 조선시대부터 일제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발행됐던 교과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억의 교과서 특별전을 연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충주박물관 제1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추억의 교과서, 앞으로 나란히’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특별전에서는 조선 중종때 박세무가 지은 동몽선습(童蒙先習)을 비롯해 명심보감, 논어, 맹자 등 조선시대 교육 자료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때의 교과서를 볼 수 있다.
또 1~3차 교육과정별 현대 교과서를 연대별로 정리,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우리 교과서 변천사를 조명했다.
특히 요즘은 보기 어려운 명찰, 도시락, 교복, 가방, 성적통지표 등의 교육소품과 방학 과제물, 일기장 등 기성세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품도 적지않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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