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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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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고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안장식이 11일 오후 3시 대전 국립묘지에서 거행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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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생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은 서울 시경의 교통 통제를 받으며 오전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동대문구 청량리 민족문제연구소 노제 성공회대성당 성프란시스홀 영결식 부민관 폭파의거 현장(현 서울시의회 본관) 노제를 마친 후, 수원 자택을 경유해 대전 국립묘지로 향했다. 영결식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정계 인사들과 민족문제연구소 임직원, 전국의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등 20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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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식은 오후 3시 애국지사 제3묘역에서 거행됐다. 의장대가 고 조문기 선생의 유해를 운구한 뒤 영정 앞에 국민훈장 모란장이 근정됐다. 호상을 맡았던 류종하 광복회 수원 지회장이 고인의 약력을 보고하였으며. 이용원 국립대전현충원장과 김희선 김원웅 의원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집전 의식에 따라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대표들의 헌화와 분향, 하관, 조총발사, 묵념 등의 순서로 안장식이 진행되었으며,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의 인사로 한 시간여에 걸친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후 조문객들과 회원들의 헌화 분향이 계속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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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토가 진행되자,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 인고의 삶을 함께 했던 평생의 반려자 장영심 여사는 고인을 애타게 부르며 오열하다 쓰러져, 조문객 모두가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안타까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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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영 소장은 연구소를 대표하여, 이곳에 모인 이들 모두가 고인의 뜻을 이어 제2의 독립군이 되자고 다짐한 후, 명절 연휴임에도 7일간의 겨레장을 치르는 데 보내주신 조의와 격려에 5천 연구소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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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고 조문기 선생,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
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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