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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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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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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과거사청산과 역사정의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민족문제연구소가 창립 1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한국 근현대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오랜 산고 끝에 올 8월 민족사의 과제인 ‘친일인명사전’ 편찬사업이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연구소를 움직여 온 힘은 오로지 국민적 지지와 성원 그리고 회원들의 헌신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연구소는 친일문제연구총서 완간, 역사자료관 건립 등 막중한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열성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17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이켜보고 오류를 반성하며 새로운 각오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연구소의 어른께서 타계하시고 사회 전반에 걸쳐 퇴행적 기류가 만연하는 등 연구소 내외의 정세가 실로 엄중하기만 합니다. 역사의 진전을 바라시는 선생님. 연구소가 민족사의 과제들을 훌륭히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주십시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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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 헌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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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당역 9번출구(2호선 신당역 1번출구로 나오셨다면 신당사거리 쪽으로 150미터 더 오십시오.) 파란버스 142 147 263 302 371, 녹색버스 1017 2012 2014 2233(신당사거리 중부소방서에서 내리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