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후손은 3대가 망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의 후손은 세세토록 호의호식한다는 한탄이 단지 한탄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사회의 상식으로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항일애국지사의 삶과 죽음을 추적, 발굴, 포상해야 할 국가보훈처는 자신들에게 맡겨진 그 책무를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떠넘기며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은 35년간 선조인 의병장 이교영 장군의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를 추적한 이교영 장군의 손자 이한택 씨의 사례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