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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상영중지 ‘가장 우려된 상황’-아사히신문(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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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상영중지 ‘가장 우려된 상황’
(일본 아사히, 4. 1, 34면 중톱)



상영측, 위축에 위기감

영화 ‘야스쿠니, YASUKUNI’가 예정된 12일에 공개되지 않게 됐다. 상영을 결정했었던 5개의 극장 모두 상영중지가 결정, 많은 트러블을 경계해 사전에 자숙을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협박을 받은 극장도 있었다. 관계자사이에서는 표현의 장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31일 밤 취재에, 최양일씨는 영화감독의 입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됐다.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르다. 비판이라도 긍정이라도 상영이 보장되는 사회의 규범이 민주주의다. 영화관측이 압력이나 항의를 예상해 상영을 취소한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저널리스트인 오타니씨는 “협박으로 언론활동이 연이어 중단되는 것은 위험한 조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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