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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교과서 대폭 수정방침, ‘역사’ 재고 움직임-도쿄신문(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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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교과서 대폭 수정방침, ‘역사’ 재고 움직임
(일본 도쿄, 5.16, 6면, 후쿠다 서울發)



한국정부는 15일 사회변화에 맞춰 근현대사 등의 교과서를 예년보다 대폭 수정해 채택할 방침을 밝혔다. 10년만의 보수정부 탄생에 동반된 움직임으로 역사인식에 관한 부분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논의를 부를 것 같다.

정부는 6월 중순까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모아 수정계획을 작성. 12월에 새로운 교과서가 발행된다. 동아일보에 의하면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4일 “지금의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은 너무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발언, 진보정부시절의 역사교과서에 의문을 나타냈다.

역사교육을 둘러싸고 보수계열의 전문가 그룹이 3월 일본의 식민지시절을 “근대문명을 학습, 실천함으로서 근대국가를 만드는 능력을 축척했다”며 어느 정도 평가를 한 ‘한국근현대사’를 출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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