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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서 영주귀국 하자니 ‘부부 생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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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송경화 기자

 















사할린동포 김홍식(64)씨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사업’에 힘입어 오는 9월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 귀국 신청을 해두었지만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현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1944년 8월생인 김씨는 1945년 10월생인 아내 정문자(63)씨를 사할린에 남겨둔 채 생이별을 해야만 귀국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적십자사가 맺은 협약이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사업 입국 대상을 ‘1945년 8월15일’ 이전에 태어난 ‘1세대’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사 발췌>

 









사할린서 영주귀국 하자니 ‘부부 생이별’ (한겨레신문,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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