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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 무차별 송사에 농심이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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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정락인 기자

 




















임종상은 광복 이후 실시된 토지 개혁으로 인해 자신의 재산이 몰수당할 처지가 되자 묘안을 찾았다. 그냥 앉아서 재산을 빼앗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지고 있던 토지를 단국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한국전쟁이 터졌다. 단국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처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임씨는 기부 약속을 백지화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인 1953년 5월에 임씨는 단국대에 기증하기로 했던 재산을 다시 서울 강문중학교에 기부하겠다며 ‘이중 기부’ 의사를..<기사 발췌>

 
 











친일파 후손 무차별 송사에 농심이 기막혀(시사저널, 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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