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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역사왜곡 독도강탈책동반대’ 남북토론회 평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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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강탈책동반대 남북공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연구소 이사인 이해학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여, 최병문 이사, 김희옥 기획위원, 서우영 기획실장, 김민철 전 연구실장,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이희자 공동대표가 참가했다. 그 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민주노총 관계자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 등 10여개 단체에서 21명이 참여했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 중인 남측 대표단 일행


북측에서는 사회과학원 역사학 학회 허종호 위원장과 역사연구소 김철남 실장을 포함한 회원들과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측의 심재환 변호사와 북측의 역사연구소 장청욱 실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북측의 장청욱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남북공동토론회는 우리 민족에 대한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 나가려는 해내외온 겨레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안겨주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조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면서 역사문제에 대한 남북의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남북은일본군‘위안부’ 문제 등 개별사안에 대해서 연대하거나, 또는 국제연대 속에서 함께 참여하면서 대일 과거사 청산을 위한 운동을 벌여왔으나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북은 일본군‘위안부’등 대일 과거사 피해자 문제와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망언, 재일동포탄압 등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조하고 연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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