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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부, 다시 고개 든 미당기념사업 반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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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한동안 조용히 치러지던 서정주 기념행사가 올해는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11월 1일과 2일 전북 고창에 있는 미당 시문학관과 선운사 앞에서는 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최재흔)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고창지회(지부장 손일석)가 공동으로 1인 릴레이 시위를 가졌다. 미당 시문학관 측이 새 이사장으로 선운사 주지인 법만스님을 새로 뽑고, 내년부터 미당 관련 대규모 문학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미당문학제는 미당 학술대회와 세미나, 문학상 시상식, 시인학교 및 백일장, 시인의 밤 등 3일간 열렸다.









▲ 미당문학관 앞에서 ‘미당문학제, 차라리 일장기를 걸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 중인 모습


친일청산전북시민연대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는 최재흔 전북지부장은 “그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친일청산전북시민연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서정주 미화사업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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