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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문기 선생 1주기 추모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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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5일 정오 대전 국립묘지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고 조문기 선생의 1주기 추모식이 2월 5일 낮 12시 정각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묘지번호 705)에서 유족과 전국에서 모인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규봉 대전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이봉원 운영위원장이 연구소 대표 인사를 했고 유종하 <광복회> 수원지회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박중기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 의장, 독립운동가 김근수 선생의 후손인 김원웅 전 국회의원, 연구소 상근자를 대표해 조세열 사무총장이 각각 추모사를 낭독했다.

고인의 육성을 듣는 순서에서는 고인과의 추억을 간직한 많은 분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참배객들의 헌화에 이어 조문기 선생의 부인인 장영심 여사가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추모식행사를 모두 마쳤다.

회원들은 추모식 후에 1945년 7월 24일 ‘부민관 폭탄의거’의 동지였던 유만수 선생 묘소를 찾아 참배했는데, 유만수 선생의 비문은 조문기 선생이 쓰기도 했다. 이어서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와 백범의 큰아들 김인 선생의 참배를 마친 회원들은 곧이어 대전지부의 안내를 받아 장군 제1묘역으로 이동해 친일파 김창룡 묘를 규탄 방문한 것을 끝으로 이 날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추모식 참가자들은 올해 ‘친일인명사전’을 성공적으로 발간하여 고인의 영전에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모두 헤어졌다.



▲ 조문기 애국지사 묘소



▲ 이규봉 대전지부장의 사회로 추모식이 시작됐다 



▲ 고인 약력보고- 유종하 광복회 수원지회장



▲ 추도사- 박중기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연대회의 의장



▲ 추도사- 애국지사 김근수 선생의 후손인 김원웅 전 의원



▲ 추도사- 조세열 연구소 사무총장



▲ 조문기선생의 부인 장영심 여사



▲ 유가족들의 헌화



▲ 박중기 의장



▲ 이건 전 운영위원장(맨 왼쪽)



▲ 유종하 광복회 수원지회장(가운데)



▲ 정하진, 이윤옥, 민삼홍, 김제일 회원(오른쪽부터)



▲ 정명재 회원, 김진영 연구원, 주정헌님(왼쪽부터)



▲ 홍갑표, 이제희 회원, 김혜영 연구원, 이기자 회원(왼쪽부터) 



▲ 상근자 국미란, 여순주, 이기훈 인천지부장, 정명재 회원(왼쪽부터)



▲ 김동환 회원



▲ 이규봉 대전지부장



▲ 오열하는 차영조 회원



▲ 참배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영심 여사



▲ 추모식을 마치고



▲ 추모식을 마치고



▲ 부민관 의거 동지 유만수 선생 묘소 참배



▲ 부민관 의거 동지인 유만수 선생 묘소 참배



▲ 백범 모친 곽낙원 여사, 맏아들 김 인 선생 묘소 참배



▲ 백범 맏아들 김 인 선생 묘소 참배



▲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친일파 김창룡 묘



▲ 백범 암살 배후 김창룡 묘 이장을 촉구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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