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99돌에 비교해본 친일파·독립유공자 주소지… 재산환수 대상 후손 서울, 그중 강남·종로·용산에 많이 살아
한겨레21 이순혁 기자
식민지배에서 독재정권으로 이어지는 동안 왜곡으로 점철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자조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누가 처음 만들어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이 말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삶 속에서 보거나 겪은 바가 그렇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말은 과연 얼마나 맞을까? <한겨레21>은 경술국치 99돌과 3·1운동 90돌을 맞아 실증적인 분석을 시도해봤다. 후손 전..<기사 발췌>